A. 사람이나 물건을 통해 실내로 유입될 수도 있지만, 외부 서식하는 바퀴 종류가 배수구나 창틀 틈 등의 통로를 통해 실내로 들어 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바퀴 종류의 경우 통로를 막지 않으면 완전히 없앨 수 없어요!

A. 모든 짐을 다 버리고 가시는 것이 아니라면 이삿짐에 숨어 따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바퀴 종류를 따져봐야 돼요. 실내 번식이 어려운 외부에서 유입되는 덩치 큰 바퀴 종류라면 이사가는 집까지 옮겨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에 바퀴가 너무 많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그 댁에서 보이는 바퀴는 실내 번식이 왕성한 독일바퀴일 가능성이 높고, 이삿짐을 함께 꾸려 룰루랄라 따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A. 실내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개미 종류는 애집개미입니다만, 색이 옅고 반투명하며 움직임이 아주 빠르다고 생각된다면 유령개미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유령개미도 꽤 흔해요.

A. 외부에서 유입된 한 두 마리 정도 처리에는 살충제를 쓰셔도 찮습니다만, 실내 서식하는 애집개미나 유령개미의 경우 살충제 사용이 개미 군락을 더 넓은 범위로 퍼트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뿌리는 살충제로는 완전한 박멸도 어렵구요.

A. 물론 사람을 무는 개미 종류도 있지만, 일반적인 가정집이라면 우선 권련침벌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권련침벌은 개미와 생김새가 흡사하지만 꼬리 끝에 침이 달린 벌입니다. 쌀벌레의 일종인 권연벌레에 기생하기 때문에 권연벌레와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 가정에서 사람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해충은 빈대와 벼룩, 털진드기, 권련침벌 등입니다. 평소에 괜찮다가 잠 든 동안 공격받았다면 빈대일 가능성이 높아요!

A. 다자란 성충의 길이는 5mm정도로 육안으로 충분히 볼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흡혈 직후 피가 섞인 검붉은 배설물을 남기는데, 미심쩍을 경우 물티슈 등으로 닦아보면 붉은 갈색을 띄며 넓게 번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 창틀 틈이나 현관 문 틈새 등 아주 미세한 틈을 통해 유입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날벌레 종류에 따라 배수구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요!